강아지 얼굴 티셔츠, 사진 한 장이면 됩니다 — 실패 없는 사진 고르는 법
강아지 얼굴 티셔츠를 처음 맞추실 때 제일 많이 하시는 질문이 "우리 애 사진, 이거로 될까요?"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면 대부분 됩니다. 다만 안 되는 사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글 하나만 보시면 다시 찍으실 일이 없습니다.
1. 잘 나오는 사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인쇄가 예쁘게 나오는 사진은 화소가 높은 사진이 아닙니다. 얼굴이 크게, 밝게, 배경과 구분되게 찍힌 사진입니다.
- 얼굴이 화면의 3분의 1 이상 — 멀리서 찍은 전신 사진은 얼굴을 키우면 뭉갭니다
- 낮에 창가에서 — 형광등 아래보다 자연광이 털 색을 훨씬 정확하게 담습니다
- 배경이 단순하게 — 잔디밭이나 이불 위처럼 무늬가 적은 곳이 좋습니다
- 눈이 보이게 — 눈이 감기거나 가려지면 인쇄물에서 표정이 사라집니다
2. 이런 사진은 다시 찍어 주세요
- 카카오톡으로 받은 사진 — 카톡은 사진을 자동으로 줄입니다. 원본을 앨범에서 바로 올려 주세요
- 캡처한 사진 — 화면을 찍은 사진은 화소가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 어두운 실내에서 찍어 노이즈가 낀 사진 — 확대하면 지글지글한 알갱이가 그대로 인쇄됩니다
- 검은 개를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 — 눈코입이 배경에 묻혀 형태가 안 나옵니다
검은 털 아이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창가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찍으면 훨씬 잘 나옵니다.
3. 배경은 지워 드립니다
배경이 지저분해도 괜찮습니다. 저희가 얼굴만 오려내는 작업을 기본으로 해 드립니다. 목줄이나 옷을 지워 달라는 요청도 주문할 때 적어 주시면 반영해 드립니다.
4. 시안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실 겁니다. 댕데이는 바로 인쇄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다듬어 티셔츠에 얹은 시안을 카카오톡으로 먼저 보내드리고, 확인하고 "좋아요" 하신 뒤에 제작에 들어갑니다.
시안을 보시고 "얼굴을 조금 더 크게", "이름을 넣어 주세요" 같은 수정도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5. 세탁하면 갈라지지 않나요
댕데이는 DTG(Direct to Garment) 방식으로 인쇄합니다. 옷 위에 비닐을 붙이는 열전사와 달리, 잉크가 원단 섬유에 직접 스며듭니다. 그래서 인쇄면이 뻣뻣하지 않고 갈라지지 않습니다.
오래 입으시려면 뒤집어서 찬물에 세탁하시고 건조기는 피해 주세요. 이것만 지키시면 색이 오래갑니다.
6. 얼마나 걸리나요
시안 확인이 끝난 날부터 3~5일 안에 발송됩니다. 생일이나 기념일이 정해져 있으시면 넉넉히 일주일 전에 주문해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진 한 장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